매일 출근하던 사람이 갑자기 ‘오늘 뭐 하지?’를 마주하면 의외로 막막합니다. 은퇴 후의 긴 하루는 채우기에 따라 짐이 되기도,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.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.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.
취미, 이렇게 고르세요
처음부터 비싼 장비를 사거나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금방 지칩니다. 돈이 적게 들고, 집 근처에서,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오래가는 비결입니다. 한 가지가 안 맞으면 다른 것으로 바꿔도 괜찮습니다.
텃밭 — 작게 시작하는 흙의 즐거움
꼭 넓은 밭이 없어도 됩니다. 베란다 상자 텃밭이나 지자체가 분양하는 주말농장이면 충분합니다. 상추·고추처럼 잘 자라는 작물부터 심으면 수확의 재미를 금방 느낄 수 있고, 매일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하루에 리듬을 만들어 줍니다.